티스토리 2달 후기 - 방문자, 문제점, 수익, 앞으로의 방향
2달 후기 요약
- 에드센스 광고 어떻게 달지 고민 하지 말고 일단 좋은 글을 쓰자
- 일 방문자 천명 이하 및 포스트 100개 이하 전까지는 광고를 어떻게 달지 수입이 어떻게 될지는 관심을 끄자
- 포스트에 글쓰는 시간을 줄이는 대책이 필요함
- 신규에디터로 넘어 가야 함
- 사이드바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고, Javascript 를 조금 해야 겠음.
- 꾸준히 컨텐츠를 쌓아가자
블로그 운영
회사 생활로는 나의 미래가 답이 없다. 무엇을 할까 여러가지를 준비하다가 일단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블로그로 돈을 아주 많이 벌겠다는 생각은 아니고, 블로그에 내가 가지고 있는 것 할 수 있는 것을 일단 다 적어보고 정리하면서 이것을 기반으로 컨텐츠를 만들든, 교육을 하든, 전자책을 쓰든, 뭔가 만들어 팔든 또는 나의 포트폴리오와 같은 곳으로 만들어 보고자 시작을 하게 되었다.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 모르겠지만, 그 유입의 통로를 하나 만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했다.
기술적이고 딱딱한 내용은 구글에서 많이 검색하기 때문에 티스토리에 작성하고, 일상적인 내용과 팁들은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금은 티스토리에만 전념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아래의 두가지 이다.
- 에드센스 승인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티스토리에 올인
- 글 작성시간이 길어 블로그 운영 2개는 힘듬
글쓰기 어렵다.
내가 살면서 글이란 것을 써본적이 거의 없어서 글쓰는 것 자체가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내가 소설을 쓰는 것도 아니고 다 딱딱한 형식 위주 글을 작성하지만, 내 머리 속에 있는 것을 글로 표현하는 것 자체도 어렵고, 작성한 글을 보면 답답하다. 내가 국어를 못하긴 하지만, 이렇게 못하는지 몰랐다.
보통 글 하나를 쓰는데 2-3시간은 기본적으로 소요된다. 물론 지금까지 아두이노를 사용하는 법 관련에서 주로 포스트를 작성해 왔기에 설명에 필요한 그림을 만들고, 글을 쓰고, 코드를 만들고, 실행 경과를 촬영해서 나노 편집을 하기에 시간이 이 정도 들었다고 할 수 있지만, 글만 써야 하는 포스트도 이 정도 걸릴 것 같다.
시간이 없다.
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으로 육아 출근을 하고 아이가 잠이 들면 보통 10시~11시 사이가 된다. 내가 유일하게 블로그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이 시간인데, 글 쓰기 하나에 많은 시간이 소비되어 매일 새벽2시가 되야 마무리가 된다. 요즘엔 시간이 점점 늘어난다. 글을 쓰고 싶은 주제는 많으나, 이런 생산성으로는 어림도 없다.
그래도 6월19일 첫 포스트를 시작으로 8월 30일 현재 총 63개의 포스트를 작성했다. 지나고 나니 뭔가 정리도 되고, 내 장소에 내가 만드는 자료가 차곡차곡 쌓이는 기분이 좋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끔씩 내가 새벽마다 뭐하는 건가 한번씩 회의감이 조금씩 생기지만, 아직은 계속 갈만하다.
방문자와 수익
2달이 지금 현재 일 방문자 수는 티스토리 통계 기준 약 평균 70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중 검색으로 유입된 비율이 40%, 직접 유입과 기타 유입이 60% 를 차지하고 있다.
애드핏 애드센스 승인
에드센스 승인 이후에 애드핏광고를 달려고 했으나, 6월 말부터 신청한 애드센스가 코로나로 검토를 하지 못하는 이유로 계속 승인 거부를 당해서 중간애 애드핏을 달았다.
애드핏은 8월 6일 부터 달고, 에드센스는 8월 18일 승인을 받아 8월 19일부터 광고를 달았다.
지금와서 되돌아 보니 아직 조회수가 1000도 안되고, 광고 단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게 뭐라고 하루에 아침마다 꼬박꼬박 애드핏에서 수입이 얼마 발생됬는지 확인하고, 하루의 중간 중간 에드센스에서 수입이 얼마인지 너무 자주 본 것 같다.
애드센스 보다는 블로그
에드센스를 승인 받고 이제 몇 일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까, 에드센스를 받는게 중요한게 아니고, 일단 일간 방문자가 1000명 정도는 되거나 글이 최소한 100개는 넘어야 블로그 운영 전략이 필요한 시점 인 것 같다. 다른 곳에서 유입을 만든다고 쳐도 일단 기본적으로 판매할 상품이 있듯이 좋은 컨텐츠의 글이 있어야 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정도 적은 포스트의 양과 조회수로 블로그 분석, 수익 분석은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다. 일단 좋은 글을 쓰도록 해봐야 겠다. 사실 좋은 글을 써야한다고 써지는 건 아니다..ㅎㅎ
유입 경로
나의 검색 유입은 이제 조금씩 굳어져 가는데 구글 > 다음 > 네이버 유입 순이다. 오늘 까지의 이번 주 통계를 보니 주간 방문자 수 460 정도 중에 구글이 80, 다음이 70, 네이버가 35 정도이다. 생각보다 구글 유입이 잘되고 있고, 네이버 또한 생각보다 유입이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의외로 줌(Zoom) 과 빙(Bing) 으로 검색되는 유입이 많다. 평균적으로 하루에 1-2건 이상은 꼭 발생한다. 블로그 하시는 분은 줌과 빙에 사이트 등록 하실 것을 권장하고 싶다.
수익
지금 수준에서 광고 수익을 논할 단계는 아니지만 수익을 재미로 보자면, 애드핏 광고는 25일 정도가 지낫고, 에드센스는 10일정도 조금을 넘었다. 애드핏에서는 약 1500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고, 애드센스는 900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다. 조회수가 없는 경우에는 애드핏이 수익이 낫고, 조회수가 많은 경우 애드센스가 수익이 월등 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를 다는 위치 및 조정은 조회수 1000명 또는 포스트 글 100개 이하가 되기 전까지는 진행 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 전에 이런 행동을 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 같다. 그 시간에 포스트 하나 쓰는 것이 낫다. 다음 달 정도에 불필요한 광고로 판된되는 몇 개를 삭제만 할 생각이다.
블로그 하면서 의외로 좋았던 점
블로그 같은 걸 해본 적도 없고, SNS 도 잘 안하는 성격이라 몰랐는데, 티스토리의 구독 서비스를 하다 보니 다양한 삶을 내가 간접적으로 체험 할 수 있는 경험이 좋았다.
앞으로 계획
구 에디터 -> 신규 에디터 적응
나는 아직 구 에디터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의 Alt 태그를 다는 장점이 좋아서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금은 2달 정도가 된 지금 구 에디터의 단축키에 많이 적응하고, 구에디터에 맞게 꾸미기를 빨리 하는 나름의 노하우도 생겼다. 하지만, 하반기에 구 에디터 지원은 끝난다고 하니.. 아.. 신규 에디터로 적응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 신규 에디터를 어제 사용해 보니 아래의 부분은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 h태그 단축키가 다름
- h태그 적용방식이 다름 - 제목1 이 <h2> 태그로 적용 됨
- 사진 alt 태그 넣기 힘듬 - HTML 에서 수동으로 해야 함
- 미리보기가 활성화된 브라우저에서 보임 - 구 에디터에서는 whale 브라우저 사용하여 우측 스페이스에서 쉽게 확인
- 썸네일 테스트를 다시 해봐야 함 - 지금까지 구에디터글에서 썸네일 누락은 한 건도 없음
- 코드 작성 방식 변경
특히나 지금 #1 스킨을 사용하고 있는데, #1 스킨의 경우 제목을 h1 태그로 인지하지 않아, h1태그를 수동으로 넣어야 하는지 고민이고 테스트를 해봐야 한다. 이로 인해 TOC 의 코드도 변경해야 한다.
스킨 개선
티스토리를 운영하면서, HTML, CSS, Javascript 를 모르면 한계가 있는 것 같아 블로그 초반에 야금야금 공부하면서 티스토리 적용하니 쏠쏠한 재미가 있다. 기본 #1 스킨에서 많은 변경을 시도 했지만, 아직 주요 하게 남아있는 것은 사이드를 더 잘활용 할 수 있도록 변경할 방안이 필요하다. 사실 다른 스킨을 여러가지 검토했지만 개인적으로 #1 스킨이 가장 깔끔하다. 여기서 수정을 해야 하는데, 원하는대로 간단히는 되지 않을 것 같다.
카테고리 확장
아래의 추가 카테고리를 확장해서 포스트를 작성하고 싶으나, 기존 카테고리의 포스트도 작성하는데 시간이 없어 못하고 있다. 대부분은 시리즈와 같이 포스트를 연재할 생각이다.
- Hardware : 군더더기 없는 실무 회로
- Embedded : 아두이노, 라즈베리파이, STM32, STM8 및 IOT 개발 등
- Software : C# 으로 윈도우 프로그램 개발, 안드로이드 프로그램 개발
- Productivity : 스마트폰 팁, 유용한 툴, Excel VBA, AHK 등등
- 기타 : IT기기 리뷰
새로운 유입 경로
컨텐츠가 쌓이고, 작성한 시리즈의 퀄리티가 좋다고 판단되고, 티스토리로 어느 정도 수입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상황에 따라 전자책 또는 속성 유튜브 강좌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운영 또는 영어 블로그 시작하여 새로운 티스토리 유입 경로와 추가적인 수입 경로를 추가할 계획이다. 일단 계획만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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