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의 첫 카메라 Insta360 GO 2 : 언박싱 및 제품 외관 후기, 휴대성 갑!
Lucy Archive
Lucy 2023
2021. 5. 10. 01:38

Insta360 GO 2 개봉기 및 후기

초소형 액션캠 인스타360 GO2 언박싱 및 개봉 후기

지난 4월16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인스타360 Go 2 제품을 구매 후 21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Insta360 Go 2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유, 간단한 스펙과 언박싱 후기

를 작성하였습니다. 

 

📸 나의 첫 액션캠

구매 경로

Insta360 제품은 Insta360 공식 스토어를 통해 직접 구매 가능하지만, 첫 구매로 비교적 문의가 쉽고, 접근성이 좋은 스마트스토어을 통해 구매하였습니다. 공식 스토어나 스마트스토어 모두 가격이 동일해서 큰 고민 없이 스마트 스토어를 이용하였습니다. 아래 그림과 같이 4월 16일 구매 후 21일이 지난 5월7일에 수령하였습니다. 다행이 그 때나 지금이나 가격은 모두 동일합니다. 

초소형 액션캠 Insta360 Go 2 주문 모습

🎈 구매하게된 이유

저는 30대 중반인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카메라를 구매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거추장스럽고, 번거로운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라 스마트폰 이외에 다른 카메라를 들고 다니는 일은 상상해본적도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아래의 이유로 카메라를 찾아 보던 중에 Insta360 Go2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어 질러보았습니다. 

자연스러운 아기의 모습을 촬영

지금 4살된 아기가 있는데, 아이의 모습을 찍기 위해 휴대폰을 들게 되면 뭔가 흐름이 끊기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순간의 감정을 온전히 아이와 함께 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두 손을 자유롭게 하면서, 최대한 사진이나 영상을 찍는 다는 거부감없이 아이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운동 영상 촬영

이제 곧 다이어트를 할 계획을 짜고 있고, 두달 전부터 크로스핏에 조금씩 빠져가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운동에 대한 욕심은 별로 없었는데, 크로스핏을 하다 보니 해보고 싶은 자세, 기술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기술을 연마하는 동안의 과정을 영상으로 남겨 두고 싶어 스마트폰 보다 더 편리하게 찍을 수 있는 카메라의 필요성을 느꼇습니다. 

요구되는 사양

저에게 필요하는 스펙을 정리하다 보니, 제가 얼마나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성격인지 알게되네요..  

  • 작고 휴대가 편할 것
  • 거치가 편할 것
  • 파일 공유가 편할 것
  • 편집도 알아서 해주는 기능
  • 적당한 퍼포먼스(FHD 이상)

이 요건들을 고민했을 때 이전에 Insta360 Go라는 제품을 본 기억나서 찾아보았지만, 영상의 퀄리티가 좋지 않았고, 녹화 시간이 최대 1분으로 아주 짧은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었습니다. 그런데!! Insta360 Go2 라는 업그레이드 제품이 나온것을 확인 했고, 여러 영상들을 보고 충분히 살만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 (간략한) 제품 스펙

Insta360 Go 2 제품의 간략한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 스펙들은 이후 사용기 리뷰에서 좀더 자세하게 다룰 예정입니다. 

최대 동영상 해상도

  • FlowState 안정화(Pro 영상 모드) : 1440p@50fps
  • 기본 안정화(일반 영상 모드) : 1440p@50fps
  • HDR 모드 : 1440p@24fps
  • 타임랩스 : 1440p@30fps
  • 타임 시프트 : 1440p@30fps (최대 6배)
  • 슬로 모션 : 1080p@120fps

사진 해상도

  • 16:9 : 2560 x 1440
  • 1:1 : 2560 x 2560
  • Film Panorama 2938 x 1088
  • 최대 영상 길이
  • FPV 모드 : 30분
  • 기본 안정화 : 15분
  • FlowState 안정화 : 10분

베터리

  • 카메라 모듈 독립 : 30분 촬영 가능
  • 충전 케이스 포함 : 150분 촬영 가능
  • 충전 동시 촬영 기능 지원
  • 고속 충전 지원 : 충전 시간 35분 

기타

  • 방수등급 IPX8 (수심 4m 방수)
  • 무게 : 26.5g
  • 저장 공간 : 32GB
  • 동영상 해상도 : Pro 영상 모드
  • 35분간 충전시 2.5시간 촬영 가능
  • 수심 4m 방수

💾 개봉기

Insta360 Go 2 제품 박스의 커버를 열면 엄지 손가락만한 카메라가 귀엽게 마중나옵니다.

Insta360 Go 2 드디어 도착

제품 구성

저는 렌즈 가더 키트를 구매하려 했으나 품절되어 독립형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독립형으로 구매시 아래와 같은 기본 악세서리가 포함됩니다. 

Insta360 Go 2 구성품

카메라 모듈

카메라 모듈은 렌즈 가더와 함께 장착된 상태로 박스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모듈의 뒷쪽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 철과 같이 자성이 있는 물체에 쉽게 부착 가능합니다. 아래 우측 그림은 냉장고에 카메라 모듈을 붙혀 놓은 모습입니다. 

Insta360 Go 2 카메라 모듈

자석 팬던트

자석 팬던트는 목에 걸 수 있는 목걸이 입니다. 옷을 입은 상태에서 옷안 쪽의 팬던트와 옷 바깥쪽에 카메라 모듈을 장착시켜 1인칭 영상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악세서리 입니다. 

Insta360 Go 2 악세서리 : 자석 팬던트

왼쪽 그림과 같이 팬던트와 카메라 모듈이 자성으로 결합되어 있는 경우 단단한 느낌을 받았지만, 오른쪽 그림과 같이 약간의 두께 있는 물체가 사이에 있으면 생각보다 결합력이 약해짐을 느꼇습니다. 옷을 입는 경우 얇은 옷을 입고, 가벼운 활동량일때만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간편 클립

아래 악세서리는 간편 클립입니다. 클립 사이로 창모자와 같은 곳에 고정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클립을 벌릴 때 사용 할 수 있는 손잡이 같은 부분이 없어서, 단단하지 않는 곳에 고정하기 위해 클립을 벌리기가 어렵습니다.

이 간편 클립에서 카메라와 결합되는 부분은 자석이 있어 카메라 모듈과 결합력이 상당히 좋고, 클립만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면 큰 충격이 있지 않는한, 클립에서 카메라가 이탈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Insta360 Go 2 악세서리 : 간편 클립

피벗 스탠드

아래 악세서리는 피벗 스탠드 입니다. 제가 이 제품을 구매 할지 고민을 하다가, 구매를 결정하는데 많은 공헌을 한 악세서리 입니다. 아직 실제 사용은 해보지 않아, 실제 사용 리뷰는 추후에 작성할 예정입니다. 

이 피벗 스탠드에 카메라가 결합되는 부분도 자석물질입니다. 피벗 스탠드의 손잡이 부분 바닥쪽은 실리콘 테이프와 같이 어디든 잘 붙는 물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악세서리를 이용해 벽이나 기둥 같이 아무곳에나 붙혀서 CCTV나 관찰 카메라 같은 뷰를 구성 할 수 있습니다. 끈끈이 부분을 커버로 덮어 좋으면 셀피촬영시 손잡이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카메라 모듈 부분과 손잡이를 이어주는 힌지는 어느 각도이든 튼튼하게 고정되기 충분합니다. 카메라의 무게에 비해 과하게 튼튼한 것 같습니다. 간단히 촬영하는 경우 이 악세서리만 주머니에 들고 나가도 될 것 같습니다. 

Insta360 Go 2 악세서리 : 피벗 스탠드

충전 케이스

Insta360 GO 2의 충전 케이스는 카메라 거치대, 삼각대(셀카봉) 고정 홀, 리모컨의 기능을 포함합니다. 다른 악세서리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모듈이 결합되는 부분이 자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큰 충격이 없는 한 카메라가 케이스에서 이탈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카메라 모듈과 손잡이 부분의 힌지는 최대 180도 까지 벌어 질 수 있고, 0 ~ 180도 범위 내에에서 원하는 각도로 단단하게 고정되기 충분합니다.

Insta360 Go 2 악세러리 : 충전 케이스

 

후기

장점은 카메라의 스펙이나, 사용하기 편리한 악세서리들이 충분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생략합니다. 저는 이제 제품을 하루 만져 보았지만, 하드웨어 적으로 만족합니다. 아래 아쉬운점은 말그래도 아쉬운 점입니다. 

아쉬운 점

아직 실사용 해보지 않고, 외관들만 만져보면서 아쉬운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석펜던트의 끈 길이가 좀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 : 끈 길이를 최대로 해야 내 머리에 딱 들어감..
  • 자석펜던트에 사용된 자석이 좀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
  • 피벗스탠드의 끈끈이는 물로 씻어서 재사용 할 수 있지만, 교체형으로 제작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
  • 호불호가 있겠지만, 간편 클립 벌리기는 손잡이 부분이 있으면 하는 아쉬움
  • 내장메모리 용량이 64GByte 정도만 되었으면 하는 바램(현 사양 32GByte)
  • 카메라 모듈을 악세서리에 결합시 강한 자력으로 결합하게 되는데, 결합 할 때의 충격이 생각보다 크다.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이 충격에 의한 손상 위험이 있을 것 같아 우려됨
  • 카메라 모듈을 여러 악세서리에서 빼내기 위해 렌즈 보호캡을 이용해 사용하게 되는데,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렌즈보호캡과 카메라 모듈의 결합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을 것 같아 우려됨 
  • 구매시 옵션 리스트에 파우치가 리스트에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 -> Insta360 Go 2 전용 파우치가 있다는 걸 이제 알았네요..

이후에는 이 제품의 사용 팁과 사용 리뷰를 작성할 예정입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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