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가족용 카메라 추천 - Insta360 Go 2 초소형 액션캠
Lucy Archive
Lucy / Facilitate4U
2021. 9. 30. 15:29

아기 일상, 가족 여행용 카메라 추천 Insta360 Go 2 사용 후기

지난 4월에 생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구매했습니다. 그 제품은 Insta360 Go2로, 아이를 촬영하기 위한 용도로 구매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Insta360 Go 2 제품을

가족 카메라로 사용 했을 때 느낀 후기를 장점위주로 정리

하였습니다. 

Insta360 GO 2 First Hands-on

 

내 생의 첫 카메라 Insta360 GO 2 : 언박싱 및 제품 외관 후기, 휴대성 갑!

초소형 액션캠 인스타360 GO2 언박싱 및 개봉 후기 지난 4월16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인스타360 Go 2 제품을 구매 후 21일 만에 도착했습니다. 이 포스트는 Insta360 Go 2 제품을 구매하게 된 이

juahnpop.tistory.com

 

😊 사진 보다는 동영상이 낫다

아이를 키우면서 되돌아보니, 신생아 시절부터 동영상을 많이 찍어 둘껄 하는 후회가 있다. 지금도 초보아빠지만, 아이를 처음 만나고 어느정도 클때까지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서 아이의 모습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지나고 보니, 정적인 사진보다, 그 때의 기분과 감정을 기억할 수 있는 동영상이 좋다. 그래서 스마트폰의 모션포토 기능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이유로, 내 주변에 아이를 가지는 예비 엄마, 아빠가 있다면 다른 것보다, 아기 때부터 동영상을 많이 찍어 두기를 권장(?)했다. 이러한 이유로 난 태어나서 처음으로 카메라를 구매했다. 

그래서, 만족합니까? Yes!

이 카메라를 사용한지 대략 4~5개월이 지난 나의 대답은 Yes!! 그 이유는 아래에 정리하였다. 참고로 우리집 아기는 현재 33개월이다. 

소중한 시간

아차차,, 참고로 광고 아니다. 내 돈주고 샀다.

 

📌 추천하는 이유

카메라 촬영에 대한 거부감 작아짐 

아이의 이쁜 모습을 보면, 어느 부모나 그 모습을 영상으로 남기고 싶을 것이다. 나또한 그렇다. 하지만 휴대폰을 열고 동영상 촬영을 누르는 순간, 그 감정의 연속성은 무너진다. 자연스러움이 없어진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촬영하는 것을 개의치 않는 아이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의 경우 잘 놀다가도, 그 모습을 찍으려 하면 그 무드가 바로 깨진다. 나는 카메라로 찍히는걸 즐기는 편은 아닌데, 카메라로 찍으면 뭔가 부자연스럽게 느껴져서 그렇다.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없지만, 그 무드가 깨지는 이유는 내가 생각 했을 때 아래의 이유로 조심스럽게 추측해본다. 

  • 휴대폰을 가지고 동영상을 촬영하는 과정
  • 동영상을 촬영하는 동안, 부모의 시선이 아이가 아닌 휴대폰 화면을 향하고 있음

위의 두 가지 이유가, 촬영을 하는 동안 좋았던 아이와 부모와의 교감을 깬다고 생각한다. 첫번쨰 이유는 아이와 잘 놀다가 부모가 딴짓을 하는 것이고, 두번째는 아이와 교감을 이어가는 것이 아니라, 휴대폰 화면 속의 아이를 보면서 아이가 이전처럼 잘 놀기를(?) 바라고만 있기 때문이다. 즉, 그나마 아이의 있는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를 담기 위해서는 촬영하는 동안에도 촬영하기 이전의 상태와 비슷해야 한다.

Insta360 GO 2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가 여기에 있다. Insta360 GO 2는 아래 사진처럼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에 버튼 하나만 누르면 촬영을 On/Off 할 수 있다. 오른쪽 그림은 구매하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악세서리다. 카메라는 따로 뷰파인더가 없기 때문에 감으로 대충(?) 찍어야 한다. (Insta360 Go 2는 액션캠이기 때문에 화각이 넓어서 문제가 없다. 촬영하고자 하는 대상이 센터에서 조금 벗어나더라도, 어느정도 보정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아이를 촬영하거나, 촬영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한다. 촬영을 하는 사람은 카메라를 보는 것이 아니고, 촬영 대상을 바라보면서 교감을 이어가게 되기 때문이다. 난 이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Insta360 Go 2 본체와 악세서리

휴대성

Insta360 Go 2의 휴대성은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가 없다. 나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충전 케이스만 챙겨서 나간다. 충전케이스는 카메라의 리모컨으로도 사용가능하고, 거치대로도 사용 가능하다. 여러가지 버튼으로 촬영모드 및 세부 옵션을 설정 할 수 있다. 하지만, 촬영모드 같은 것은 크게 필요가 없다. 여러가지 촬영모드 중에 프로모드만 사용하면 왠만한 후보정처리가 가능 하다.

Insta360 Go 2 악세러리 : 충전 케이스

프로모드

Insta360 Go 2의 프로모드는 나와 같은 똥손(?)도 좋은 영상을 담을 수 있게 해준다. 나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모드의 장점은.. 

  • FlowState 안정화
  • 촬영 후 2.35:1, 16:9, 9:16, 1:1 등 다양한 해상도로 변환 가능

FlowState는 카메라의 방향과 관계 없이 화면이 수평을 유지하는 기능을 말한다. 즉, 카메라 촬영시 수평이 맞는지 전혀 고려할 필요가 없다. 이 놈은 액션캠이기 때문에 당연한 기능이다. 그리고 촬영 후 다양한 해상도로 변환이 가능하다. 프로모드로 촬영하면 카메라가 지원하는 최대 화각을 모두 파일로 저장 후 후 처리를 하기 때문에, 단순히 16:9와 같은 화면으로 촬영 후 화면을 잘라서 1:1 해상도로 만드는 방식이 아니다. 

 

💖 결과물 예시

아래 결과물은 Insta360 Go 2  프로모드를 사용해서 촬영 후 16:9, 9:16의 두 가지 결과물로 추출하였다. 편집은 Insta360 에서 제공하는 Insta360 앱으로 편집하였다.

Museum DAH - 슈퍼네이처

지난 추석대 고향을 방문하면서, 잠깐 들린 Mueum DAH의 슈퍼네이처 미디어아트 전시다. 

Museum DAH - 슈퍼네이처 16:9
Museum DAH - 슈퍼네이처 9:16

키즈카페 처음 간 날

아이와 처음 키즈카페 가게된 날 이 카메라와 함께했다.

처음만난 키즈 카페

 

혹시, 더 많은 영상을 참고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인스타그램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juahnpop/

 

😊 마무리

개인적으로 아이 촬영용도로 아주 만족하는 카메라이다. 간편하게 촬영하고 싶다면 생각해 볼 만한 카메라이다. 물론, 단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이는 단점 위주로 정리한 포스트를 따로 등록할 예정이다. 

Insta360 Go 2의 하드웨어 사용방법 및 앱을 사용한 편집 방법은 따로 작성하지 않았다. 이 내용은 다른 사람이 잘 설명해 놓은 웹페이지나 영상이 있기 때문에 필요하면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궁금한 내용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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