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년 후기 : 유입, 방문자수를 늘리기 위한 포스팅 방법 - 글의 양, 시리즈 물, 제목, 태그 활용
Lucy Archive
Lucy 2023
2021. 6. 1. 13:52

블로그 1년 복기 : 유입을 늘리기 위한 포스팅 규칙 - 글의 양, 시리즈 물, 태그 활용, 내부 링크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을 앞두고 있는 블린이 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는 계기는 다양하지만, 많은 비율의 사람들은 블로그의 글로 수익을 전환하고 싶어합니다. 수익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유입을 많이 만들거나, 적절한 광고배치를 잘 하는 것 두가지 입니다. 이 포스트는

블로그를 1년 정도 운영하면서 유입을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사용한 방법중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것들을 소개

합니다. 블로그 형태에 따라, 실용성은 다르고, 저의 경험적인 뇌피셜이니 참고로만 봐주세요.

 

이 블로그는?

월간 방문자 수

이 블로그의 방문자수는 아래 그림과 같습니다. 지난 5월동안 방문자는 28,196명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방문자수는 아니고, 페이지뷰수에 가깝습니다. 

  • 첫 포스팅 : 20년 6월 19일
  • 총 게시글 : 197개

5월 방문자수

저는 11월말에 이사를 하고, 삶의 많은 환경이 봐뀌어 12월 중순부터 2월까지는 포스팅을 하지 않고, 3월부터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위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1일 1포스팅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꾸준한 포스팅이 블로그 지수에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단기적인 조회수를 높이는 글보다, 조회수가 낮더라도 장기적으로 꾸준히 유입이 될 수 있을 만한 글을 작성하는 것을 지향하며 운영해왔습니다. 

유입 경로

이 블로그는 구글 의존도가 상당히 높고, 데스크탑(PC) 접속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방문자 수 대부분은 아두이노 카테고리의 글입니다. 글이 많기도 하고, 블로그 초반에 작성한 글들이라 약간의 정성(?)이 함께 들어간 글입니다. 그런 이유인지, 많은 포스팅들이 구글의 상단에 노출됩니다. 

유입 경로

구글 유입의존도가 높은 블로그라, 구글 유입관련해서 느끼는 것들이 많은데 이 부분은 따로 포스팅을 작성할 계획입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즉, 구글에 검색할 만한 키워드의 포스팅이라면, 여유로운 마음으로 느긋한 마음이 필요합니다. 

  • 사람들이 구글에 검색 할 만한 키워드 인지 판단
  • 유입을 불러들일 만한 글이라면 3달은 기다리자
    • 경쟁 키워드 없는 경우 제외
  • 경쟁 키워드가 많아도 1,2순위로 노출되는 글의 품질이 작으면 포스팅 작성

 

페이지뷰 늘리기 위한 포스팅 규칙

블로그를 시작하는 계기는 다양하지만, (아닌 사람도 있지만)블로그를 어느 정도 하다 보면 수익을 생각하게 됩니다. 티스토리의 광고 수익은 대부분 애드센스, 애드핏 기타 광고로 발생됩니다. 수익은 크게 광고 클릭(CPC) 또는 광고 노출(CPM)이 있습니다. 광고 수익을 늘리는 법을 단순화 하면 2가지 입니다. 블로그 유입수를 늘리던지, 적절한 광고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 블로그 성향에 대한 설명으로 서론이 길었지만,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최소한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전 아직도 글쓰는게 너무 어렵고, 포스팅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이런 성향의 블로그를 1년 정도 하면서 방문자를 조금이라도 늘리기 위해 갖추어진 글쓰기 기준을 소개합니다.

적절한 글의 양

저는 글쓰기를 잘 못해, 포스팅을 하다보면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비약적인(?) 예시지만, '달걀후라이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란 주제로 글을 썻는데, 글을 다 작성해 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 타이틀 : 달걀후라이 맛있게 만드는 법
📌 본문 내용
  🎈 소주제1 : 후라이팬 종류와 특성
  🎈 소주제2 : 올바른 기름 사용법
  🎈 소주제3 : 계란 후라이 종류
  🎈 소주제4 : 반숙 계란 후라이 만드는 법
  🎈 소주제5 : 기름 없이 물로 만드는 법
  🎈 소주제6 : 호텔 조식으로 나오는 계란 후라이 만드는 법

언뜻 보면 알차다고 생각 할 수 있는 글이지만, 블로그 글쓰기로는 매우 적합하지 않은 글입니다. 특히, 검색 기반의 방문자를 유치하는 블로그에는 아주 비효율적입니다. (검색기반의 유입이 적고 SNS나 직접유입이 많은 블로그도 있지만 논외로 치겠습니다.) 그 이유와 개선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본문의 내용이 타이틀의 내용보다 더 포괄적이어서 적합한 타이틀을 찾기 힘들다.
  • 본문 내용 단락 하나 하나가 포스팅이 될 수 잇는 주제이기 때문에 나누어서 개별 포스팅을 한다.
  • 전체 흐름을 가져가는 포스팅을 하고 싶으면, 개별 포스팅을 하고, 전체 흐름을 설명하면서 내부 링크를 건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구글, 네이버와 같은 검색 엔진에서 키워드를 검색하면, 검색 봇들은 검색 키워드와 일치된 웹페이지를 찾습니다. 아무리 AI가 발달을 했어도, 이 때 기준이 되는 우선 순위는 웹페이지 제목(타이틀)과 H태그 및 그 이하가 될 것입니다. 즉, 타이틀 한 문장이 본문 전체를 압축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양의 글만 작성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타이틀과는 벗어나는 부가 설명을 하고 싶은 경우, 부가 설명 포스팅을 작성 후 내부 링크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포스팅 단위로 글을 나누어야 합니다. 가능한 한 세분화된 주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광고 수익과도 직결되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광고 관련 최적화 방법은 아래의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블로그 1년 후기 :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최적화 하는 방법 및 주의 사항(Feat. 애드핏)

 

블로그 1년 후기 : 애드센스 광고 수익을 최적화 하는 방법 및 주의 사항(Feat. 애드핏)

블로그 1년 복기 : Adsense 광고 최적화 및 주의 사항 (Feat. Adfit) 블로그를 시작한지 1년을 앞두고 있는 블린이 입니다. 제 블로그는 구글 검색 의존도가 높고, PC유입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아직

juahnpop.tistory.com

 

타이틀과 H태그 키워드 설정

블로거가 아닌 사용자로 생각해보면, 유튜브는 알고리즘에 의해 노출되어 영상을 보게되고, 블로그는 대부분 내가 필요한 내용을 검색기반으로 들어가서 보게됩니다. 물론, 유튜브 영상들을 검색 기반으로 보는 경우도 많치만, 알고리즘에 의해 노출되어 재생을 누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포스트 타이틀은 본문을 함축하는 것보다 검색 하는 사람이 이 글을 어떻게 검색 할지를 생각하고 타이틀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도 좀 극단적인 예시입니다. 

  • (X) XX동 YYYY카페에서 커피를 먹어보았다.
  • (O) XXX / XX동 (아이와/데이트용) 카페 : (주차가 편한/.../...) YYYY 

H태그도 마찬가지 입니다. H태그는 티스토리 에디터에서 제목1, 제목2, 제목3으로 입력 할 수 있습니다. 제목1은 최대한 본문의 내용을 문장으로 표현하도록 사용하고, 제목2와 제목3은 각 단락의 주제를 포함하면서, 제목1과 타이틀과 키워드가 겹치지 않도록 사용하는 것이 검색 유입에 효율적입니다. 타이틀, 제목1에 사용한 키워드를 제목2, 제목3에 동일하게 써야한다면 유사용어를 사용하거나, 한글 또는 영어로 변경된 단어를 사용하면 검색 유입에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리즈 물로 이탈율을 낮추기

앞선 '글의양'과 연장 선상입니다. 가능한 한 시리즈물을 만들면 내부 링크가 활성화 되고, 체류시간을 높이고, 이탈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체류시간을 높이고, 이탈율이 낮아질 수록 수익이 증가할 확율이 점점 커지게 됩니다. 

학습과 관련된 포스팅이 아니더라도, 시리즈 물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극단적인 예시지만, 요리와 관련된 포스팅을 주로 하는 경우, 초보 자취생도 할 수 있는 간단한 포스트가 몇 개가 있는 경우. '자취생을 위한 초간단 요리' 라는 포스트를 작성 후 간단히 소개를 하고 개별 포스팅을 링크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별 링크에 전체를 소개하는 링크를 포함하여, 다른 포스트도 들어 갈 수 있도록 경로를 확보하면 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면 예전에 정성스럽게 작성했던 포스트를 재활용하여 새로운 생기를 불러 넣을 수 있습니다. 

 

태그 활용 : 블로그 태그는 새로운 카테고리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는 태그는 SNS의 해쉬태그와 사용법이 다릅니다. SNS 태그는 게시글을 검색하거나 노출하기 위한 도구, 겜성표현(?)으로 사용되지만, 티스토리 태그는 새로운 카테고리입니다. 티스토리에서 카테고리는 글의 주제에 맞게 분류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분류라는 같은 목적이긴 합니다. 다시 비약적인 말도 안되는 비유를 하면, 아래와 같이 요리라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카테고리 세부 분류로 한식, 중식, 양식이 있습니다. 포스트에는 각각의 태그를 입력 할 수 있는데, 각각의 포스트를 새로운 카테고리로 묶어주기 위해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5분이면뚝딱, #아기반찬과 같은 태그를 입력하고, 포스트 아래 부분에 해당 태그의 링크를 걸어두면 5분이면뚝딱이 태그되어 있는 게시글의 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블로그 태그 예시

다른 카테고리의 글이지만 연관성이 있는 포스팅을 태그로 묶어 줄 수 있고,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세부 분류를 하기 위해 태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대부분의 포스트를 작성할 때 분류를 염두하고 태그를 입력한 다음 아래 그림과 같이 태그의 링크로 관련 포스트를 입력합니다. 추가로,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특정 포스트를 참조해야 하는 부분에는 포스트 링크를 하고, 하단에는 태그로 범주를 링크하여 중복 내부 링크를 방지 할 수 있습니다. 

태그로 관련포스트 표시 예시

 

마무리 : 너~~무 친절하지 않아도..

보고서 자료, 발표 PPT 등을 작성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필요한 내용을 간단히 가독성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는 그 정도까지 친절하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광고 수익을 원한다면). 너~~무 친절하다는 의미는 2가지 입니다. 첫째는, 복잡한 문제 또는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블로그글을 보게 되었지만, (어려운 내용이지만) 3초면 바로 파악이 되서 뒤로가기를 누르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글은 아주 좋아서 고객 만족도는 높고, 인기는 높아져 방문자수는 높아질 수 있지만, 체류시간이 적어 수익으로 전환될 확률이 작아집니다. 두번째는, 중급자 수준의 문제이지만 누구나 봐도 이해 할 수 있도록 아주 친절하게 기초부터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설명은 좋치만, 3개의 포스팅을 할 수 있는 양(9개의 광고 노출)을 1개의 포스팅(3개의 광고 노출)으로 제한됩니다. 유입 될 수 있는 키워드 또한 주제, 타이틀이 한정적이어서 제한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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